정말 고생이 많으셨네요.

끈적이게 되는 현상은 산패된 기름이 냄비에 스며 들었기 때문입니다.
산패된 기름은 끈적이는 현상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 경우에는 냄비에 넘치지 않을 정도의 물과 밀가루 한~두큰술을 넣고 팔팔 끓여주신 후 미지근한 물로 세척해주세요.
튀김은 보통 기름이 남아 다음날 또 사용하게 되는데  그 정도는 두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며칠 방치 하셨어도 위의 설명처럼 끓여 내시고 불에만 바짝 말려주세요. 기름 발라 두지 마시고요.
기름을 묻혀 두는 것은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녹방지) 한방울 키친타올에 묻혀 발라 보관합니다.

또한 세척 후 불에 올려 연기가 날 때까지 달궈 주지 마시고, 수분만 제거 되면 불을 꺼주세요.

연기가 날 때까지 달구는 것은 제품의 처음 사용시 시즈닝을 하실 때의 설명입니다.

끈적이는 것이 없어졌다고 하시니, 특별히 조취없이 사용하시면됩니다.

저희는 튀김 전용으로만 쓰지않고 이것저것 끓이기도하고 볶기도 합니다.
보통 냄비처럼 이것저것 해보세요. 세척하신 후 불에만 말려주시면 되고요.
(물기를 행주로 대충 닦아 불에 올리면 금방 수분이 제거됩니다.)

어렵게 생각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다른 문의가 있으시면 게시판이나 전화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이와츄로 맛있는 음식 해 드셨으면합니다.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튀김을 몇번 해먹고 기름이 있는 상태에서 그냥 몇일 방치 했어요-

그 후에 기름을 닦고 세제로 한번 세척한뒤 바짝 말렸고 키친타올에 기름을 살짝 묻혀 한번 닦아두고

싱크대에 보관했습니다.

다시 쓰려고 봤더니 촉감이 끈적끈적해요.

그리고 손으로 문지르면 때처럼 뭐가 밀려요.

그래서 수세미에 세제 묻혀 다시 닦아도 끈적거리는거랑 때가 밀리는거는 여전해서

밀가루로 다시 닦고 손으로 최대한 문질러 때처럼 나오는건 거의 없어졌어요.

가스에 올려서 연기가 날때까지 다시 달궈 줬구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사용하면 될까요?

아니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그리고 튀김을 한 후에는 바로바로 기름을 빼서 닦아주면 끈적거림이 없는건가요?